분데스리가는 유럽 5대 리그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일정을 재개하게 되었습니다. 5월16일에는 도르트문트와 샬케전 등 여섯 경기를 치릅니다.
분데스리가리그 소속 팀 전부는 경기전 1주일간 격리상태에서 연습을 하고 훈련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.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전날 16개 주 지사들과 만난 뒤 분데스리가의 재개를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.
메르켈 총리는 코로나19에 따른 봉쇄조치를 완화한다면서 분데스리가를 이달 후반에 다시 열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. 분데스리가는 팀당24~25경기씩을 치른 지난 3월13일 코로나19 전파를 우려해 중단됐습니다.
잉글랜드와 스페인은 6월 리그 재개를 목표에 두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날짜를 발표하진 않고 있습니다.
분데스리가가 안전하게 리그를 진행하게 된다면 향 후 정지를 공표한 프랑스를 제외하고 5대리그 모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안전에 유의하여 빠른 재개가 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. 다시 설레는 주말밤을 맞이하길 바래봅니다.